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이 추석 연휴기간에 대작 한국 영화 ‘남한산성’이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또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가 이번에는 감동 코드를 입은 휴먼드라마 ‘어메이징 메리’로 한국 팬들을 찾는다. 가족과 함께라면 움직이는 장난감들이 전시된 ‘스코틀랜드 무빙토이 특별전’도 찾아볼 만하다. 추석 연휴에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유물로 만나는 중국의 음식문화 BON APPETIT!
중국의 식문화를 주제로 식재료 생산에서부터 소비와 식사문화의 발달사를 엿볼 수 있는 그림과 도자기 등 중국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전시의 첫 번째 주제인 ‘생산’에서는 경작과 목축, 낚시 등 식재료를 생산하는 단계를 조명한다. 두 번째 주제인 ‘저장 및 유통’에서는 식재료의 저장과 유통, 그리고 소비되는 과정을 항아리 등 중국 유물을 통해 설명하고, 세 번째 주제인 ‘소비’에서는 식사에 사용된 그릇과 차나 술을 마실 때 사용한 도구들을 살펴볼 수 있다. 중국 청나라 시대 식탁과 실내 장식을 그대로 재구성해놓는 등 중국인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복숭아꽃과 자두꽃이 핀 정원에서 형제들과 술 마시는 장면을 그린 ‘춘야연도리원도’ 등 진귀한 유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기간 12월 31일까지 장소 화정박물관 문의 02-2075-0162
호기심 자극 움직이는 장난감 스코틀랜드 무빙토이 특별전
동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움직이는 장난감들이 한국에 선을 보인다. 이번 ‘무빙토이’ 전시는 한국에서는 관람이 어려운 해외 유명 오토마타(여러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 전시로, 예술가의 독창적인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기회다. 러시아 출신의 키네틱 작가 에두아르드 버수스키가 이끄는 샤만카 키네틱 씨어터(Sharmanka Kinetic Theatre)와 폴 스푸너(Paul Spooner) 등 영국 CMT(Cabaret Mechanical Theatre) 작가 그룹과 한국의 전승일 등 국내외 오토마타 작가 작품 7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인형이나 조형물은 물론 대형 오토마타에 조명과 음향으로 무대 연출된 스코틀랜드 샤만카 키네틱 씨어터의 ‘고딕 키네틱’과 ‘세계일주’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10월 29일까지 장소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 문의 042-601-8063
예술 작품으로 살펴보는 분열과 통합 불협화음의 기술:다름과 함께 하기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사회, 정치, 문화적 주요 사건과 활동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이 한국 관람객을 맞는다. 2017~2018년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하여 기획한 전시로, 영국문화원의 소장품 중에서 다양한 배경과 연령대의 작가 16명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영국 사회를 이루고 있는 각각의 계층과 민족, 또 정치·경제적 분열과 그 경계에 대하여 작가들 자신만의 목소리와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작품은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영국 사회가 끊임없이 분열과 통합을 지속해나가는 과정을 과감 없이 그대로 그려내고 있다. 이 전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벌어지는 분열과 통합의 과정에서 예술의 역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11월 12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문의 02-2124-8942
작가의 공간 아틀리에 엿보기 사유 창작 공간 노트
현대 미술 작가들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작품을 창작해낼까. 완성된 작품으로 작가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관람객 입장에서 작가가 어떤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지를 알기란 쉽지 않다. 작가의 고민과 고집, 창작 과정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인 작가의 작업실, 즉 아틀리에. 그 호기심 가득한 공간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사유 창작 공간 노트’라는 테마 아래 김환기 작가를 비롯해 김차섭, 임충섭, 김명희, 신성희 작가들의 작업실이 미술관 속으로 들어왔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의 창작이 이뤄지는 물리적 공간과 창작 의지를 촉발시키는 사유 공간에서 출발한다. 거기에다 창작의 고통과 작품에 투영된 예술가의 생각, 숨겨진 창작 의지 등을 그대로 펼쳐놓았다. 작품 공간을 통해 작가의 내면을 한번 들여다보자.
기간 11월 12일까지 장소 환기미술관 문의 02-391-7701
무대로 이어지는 조제 신드롬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일본의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작가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한국의 연극무대에서 만난다. 2004년 영화로 만들어져 한국에서 개봉됐다. 당시 영화팬들 사이에서 수작이란 평과 함께 ‘조제 신드롬’이 일기도 했다. 연극은 소아마비로 세상에 나서지 않았던 ‘조제’와 대학을 갓 졸업한 츠네오의 사랑과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원작의 큰 줄기는 그대로 따라가지만 극적 완성도를 위해 일부 인물에 대한 설정을 원작 소설이나 영화와는 조금 다르게 그리고 있다. 풋풋한 청춘들이 펼치는 따듯한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기간 10월 29일까지 장소 CJ아지트 대학로 문의 02-3454-1401
조선의 운명이 걸린 47일간의 이야기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더 이상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의 원작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것으로 ‘도가니’와 ‘수상한 그녀’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 작품이다. 여기에 이병헌과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영화계 스타들이 주요 배역으로 등장해 영화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순간의 치욕을 견디어 후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 분).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 분) 사이의 갈등과 긴장이 영화의 백미다. 여기에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신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왕 인조(박해일 분)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졌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의 추위와 상황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5개월간 혹한 속에서 전국을 돌며 촬영했다고 한다.
개봉일 10월 3일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덜 똑똑해도 좋다 어메이징 메리
숫자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아이 메리와 평범한 행복을 꿈꾸는 삼촌 프랭크가 천재를 원하는 세상에 사랑과 용기로 맞서는 감동스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500일의 썸머’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장르와 세대를 넘어 관객의 감성을 관통하는 연출력을 보여준 마크 웹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를 통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가 액션이 아닌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또 할리우드의 뜨는 아역배우로 알려진 맥케나 그레이스가 연기한 일곱 살 천재 소녀 메리의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도 영화의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다.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이야기에 목말라 있는 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영화다.
개봉일 10월 4일
전생을 기억하는 소년과 스승의 동행 다시 태어나도 우리
전생을 기억하는, 조금은 특별한 아홉 살 소년 ‘앙뚜’와 그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준 스승 ‘우르갼’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을 담은 문창용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인도 라다크 사원에서 버림받은 린포체가 자신을 돌봐준 스승과 함께 전생에 머물던 사원을 찾아 티베트로 떠나는 3000km의 여정을 담아냈고, 히말라야의 압도적이고도 신비한 풍광과 영상미를 만날 수 있다. 9년의 제작기간이 말해주듯 다큐멘터리 영화 속 티베트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린 ‘앙뚜’에게 고개를 숙이는 많은 사람의 모습, 그런 사람들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앙뚜의 모습은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에 궁금증을 키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제4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개봉일 9월 27일
SF영화계 거장들이 뭉친 작품 블레이드 러너 2049
볼만한 대작 SF영화 한 편이 추석 연휴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블레이드 러너 2049’다. 이 영화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복제인간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전 블레이드 러너였던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글래디에이터’와 ‘마션’, ‘에이리언 시리즈’를 만든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했다. 리들리 스콧은 이 영화 전편인 ‘블레이드 러너’를 1982년 연출하기도 했다. 리들리 스콧에 이어 블레이드 러너의 메가폰을 잡은 건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컨택트’로 최근 SF영화계의 새로운 스타 감독으로 떠오른 드니 빌뇌브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스타 라이언 고슬링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추격하는 블레이드 러너 ‘K’로, 또 해리슨 포드가 결정적 비밀을 가진 과거의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로 등장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개봉일 10월 12일
문화와 음식 속에 숨은 오감만족 에세이 식탐 많은 윤 교수의 역사 오디세이
지구와 인류의 기원에서 출발해 커피와 술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그에 대한 가설, 증거들을 백과사전처럼 자세하고 흥미롭게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지구의 환경과 공전, 자전 메커니즘처럼 인류의 기원을 찾아가는 크고 어려운 주제에서부터 동서양에서 지명은 어떻게 붙여진 것인지, 감자탕과 부대찌개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프레첼이 왜 종교와 관련이 있는지… 이런 사소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가졌을 법한 소재를 내세워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간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책을 쓴 저자다. 저자는 항공우주과학자로 유명한 세종대 윤석준 교수다. 항공우주과학자가 그동안 갈고 닦은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총망라한 알아두면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저자 윤석준(북랩)
1인 가구가 만들어내는 트렌드 변화 1코노미
1인 가구의 성장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과거 다인 가구 중심의 패러다임으로는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대처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런 1인 가구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1인 가구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과감히 지갑을 열어 소비한다. 자신을 위해 작지만 고급스러운 사치를 즐기기도 하고, 때론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혼밥과 혼술은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같은 1인 가구의 증가는 단순한 인구통계학적 현상에 머물지 않고 사회·문화는 물론 경제구조 변화를 불러오는 역할까지 한다. 1인 가구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소비 트렌드가 산업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다. ‘솔로 이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1인 가구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이준영(21세기북스)
멸종 직전의 인류가 떠올린 가장 위험하고 위대한 발명 미래중독자
멸종 위기에 처한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지구를 장악했을까? 인간을 동물과 구분하는 가장 결정적인 특징은 무엇일까? 과학과 기술이 발전해나가면서 삶이 풍요로워질수록 우리는 왜 점점 더 불안하고 피로해지는 것일까? 역사학자이자 철학자, 그리고 진화생물학자인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 다니엘 S. 밀로 교수가 이들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글로 풀어냈다. 저자는 “미래란 인간이 만든 발명품”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내일 보자’는 말은 인류가 떠올린 가장 혁명적인 문장이라는 게 미래에 중독된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시간적으로는 6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학문적으로는 전공 분야인 역사와 진화생물학은 물론 고고학과 문화인류학, 여기에 언어철학과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이 말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 ‘미래’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 다니엘 S. 밀로(옮긴이 양영란·추수밭)
이코노미스트가 극찬한 중국 현대문학 암호 해독자
11년간 17차례의 퇴고를 거쳐 출간한 책으로 중국 내에서 8개 문학상을 휩쓸며 17년 동안 군인으로 살았던 마이자(麥家)를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들어줬다. 출간 후 12년 만에 33개국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출간될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4년에는 영국의 저널 이코노미스트에서 발표한 ‘2014년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저자가 17년간 군 정보기관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첩보물이다. 중국 수학계의 총아로 기대를 받던 룽진전, 그가 특수기관의 암호 해독자로 발탁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인류의 복지를 지향하는 과학자의 소임과는 반대로, 문명에 반하고 인류를 사악하게 만드는 일이지만 룽진전은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나간다. 저자 마이자는 이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저자 마이자(옮긴이 김택규·글항아리)
평창 문화올림픽, 가을에 문화를 더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문화예술계까지 달구고 있다. 올림픽과 함께 열리는 문화대축제, ‘문화올림픽’ 덕분이다.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가치 아래 개최국과 전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의 장으로, 올림픽을 기념해 열리는 모든 문화 프로그램과 축제를 통칭한다. 평창 문화올림픽은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추석과 함께 다가온 가을에 평창 문화올림픽을 만나보자.
세계적 아티스트 콜라보 콘서트 ‘Pride of Korea’
원일, 이병우, 양방언, 조수미, 나윤선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Pride of Korea’로 활약하고 있는 정상급 예술가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공연과 이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조화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기간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장소 예스24 라이브홀(11월 3~4일), 롯데콘서트홀(11월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축하 K-POP 콘서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G-100을 맞아 K-POP 스타들의 화려한 공연이 열린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스타 20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의 티켓은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기간 11월 1일 장소 광화문광장
안나 카레니나
대문호 톨스토이의 원작 소설에 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슈푹이 안무를 입힌 ‘안나 카레니나’가 국립발레단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다. 귀부인 ‘안나 카레니나’와 젊은 장교 ‘브론스키’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구성돼 있다. 모던한 무대 디자인과 영상, 고전적인 의상이 대조를 이루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기간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청년작가 미디어 아트전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한 젊은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매일 저녁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외벽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 10분 사이, 매시 정각에 10분씩(3분짜리 작품 3개씩) 상영된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올림픽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기간 2018년 3월 13일까지
장소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빌딩 외벽
조동진 | 위클리 공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