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의 달 기념 시민 토론회
‘사람 중심의 5G+ 포용국가,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기념식은 정보격차 해소,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 시상을 비롯해 ‘시민 대토론회’ ‘5G+ 디지털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출범식’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시민 대토론회는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진행한 ‘국민생각함 설문’ 결과를 놓고 유명인·활동가·전문가 등이 함께 이야기하는 주제별(디지털 시민·격차·사회 혁신) 토크 콘서트로 이루어진다. 출범식에선 NIA 스마트쉼센터, 한국교육개발원 Wee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단체(10여 개)가 5G 시대 디지털 포용국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캐리와 친구들’ ‘옹알스’ 등의 축하 공연과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 체험 등도 마련돼 있다.
○기간 6월 14일 오전 10시
○장소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광장
한·중 전통정원 특별사진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한·중 전통정원 특별사진전 <옛 뜰(庭)을 거닐다>를 열고 있다. 중국 원림(園林, 정원)을 관리하는 현지 정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가산(假山, 정원을 꾸미기 위해 만든 산의 모형)을 형상화한 구조물 사이에 설치한 모니터를 통해 정원 사진을 감상하는 방식의 구성으로 기획했다. 중국 전통정원 고유의 구조와 배치를 관람할 수 있고, 고전 원림시(員林市)를 주제로 한 중국 이화원(?和園)의 아름다운 대비미와 자연에 순응하는 한국 정원의 단순미를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다.
○기간 6월 16일까지
○장소 서울 종로구 창덕궁 선정전 뒤뜰
○문의 042-860-9114
별마당 도서관에 ‘책의 성전’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별마당 도서관이 개관 2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열린 아트 공모전’의 대상작 ‘책의 성전’(주현제 작가)을 도서관 안에 설치한다. 별마당 도서관의 수많은 책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반짝이는 투명 소재를 차곡차곡 쌓아 올려 거대한 오브젝트를 만들었다. ‘영감(Inspiration)’을 주제로 명사들이 청중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6월 7일 배우 손숙에 이어 14일엔 소설가 공지영, 21일엔 유홍준 교수, 28일엔 유현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장소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문의 02-6002-3031
별 보고 듣는 보현산 별빛축제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경북 보현산 기슭. ‘제16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는 보현산 기슭의 보현산천문과학관 일대에서 누워서 별을 보고, 각종 천문학 강연을 듣고, 레이저 퍼포먼스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다. 주제는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 부제는 ‘별은 항상 나를 꿈꾸게 한다!’이다. 올해는 주제관이 두 개로 늘어났다.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메인 주제관에서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을 마련했다. 천문·우주·과학의 원리를 체험 기구와 놀이를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기간 6월 14~16일
○장소 경북 영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
○문의 054-330-6702
12개 팀 참여 ‘24시간 연극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삼일로창고극장 운영위원회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 ‘24시간 연극제-그룹 편’이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4시간 연극제는 제한된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와 공간 등을 활용해 짧은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작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교류하는 시간이다. 24시간 연극제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핀란드,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총 12개 팀, 68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 발표일 기준 24시간 전에 극장에 모여 창작 주제를 ‘추첨’하는 것을 시작으로 24시간 동안 공연(15분 이내)을 만들어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기간 6월 13~16일
○장소 서울 중구 삼일대로 삼일로창고극장
○문의 02-758-2150
DMZ자생식물원 북방계 식물 한눈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DMZ자생식물원에서 ‘DMZ 및 북방계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이라는 주제로 ‘북방계 식물 전시원’을 특별 개방하고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8개의 전문 전시원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 사업을 통해 수집 가능한 DMZ 식물의 70%(1452종)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북방계 식물 전시원에서는 너도개미자리, 벼룩이울타리, 흰물싸리, 만병초, 넌출월귤, 들떡쑥 등 북방계 식물이 꽃망울을 터뜨려 DMZ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식물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간 6월 16일까지
○장소 강원 양구군 해안면 DMZ자생식물원
○문의 033-480-3020
호국과 민주화 주제 가상현실 체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 전남서부보훈지청과 함께 ‘바다에서 함께하는 보훈 가상현실 체험 테마전’을 연다. 체험전은 ‘호국과 민주화’를 주제로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가상현실 체험은 ‘한국전쟁’과 ‘민주화 운동’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에서 1950년에 일어난 참혹했던 전쟁의 상황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껴보고, 1960년에 일어난 3·15의거, 4·19혁명 등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 민주화 운동 가상현실 체험은 ‘방탈출 게임’ 형식으로 제작했다.
○기간6월 14일까지
○장소 전남 목포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
○문의www.seamuse.go.kr
스토리 시대 스토리텔링의 정석
스토리가 큰 힘을 발휘하는 시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은 <올인> <프라하의 연인> <주몽> <선덕여왕> 등의 제작에 참여한 한국 드라마 제작 명장 김태원 씨가 쓴 스토리텔링 창작론이다.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마법 같은 스토리텔링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 무엇을 알고 고민하며 어떻게 스토리를 구성해야 하는지 등 스토리텔링론에 대한 단단한 정수와 조언이 담겼다. 지은이 김태원 씨는 스토리를 창작하기에 앞서 “스토리는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비전과 희망, 로망과 판타지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거꾸로 그럴듯한 거짓말로 현혹하기도 한다”며 “99%의 많은 사람들이 시대의 결핍을 겪으며 살고 있고, 스토리텔러들은 그런 사람들의 결핍을 위로하고 간절한 소망을 추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매혹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된다.
○김태원 지음, 파람북 펴냄
김청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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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