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호(2009년 3월 4일자) 내용 중 독자들이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기사는 ‘대통령 내조 1년 맞은 김윤옥 여사 인터뷰’였습니다. 김여사를 격려하는 댓글 중 한 편을 뽑았습니다.
“마음이 따뜻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긍적적인 사고와 사랑의 힘으로 내조를 잘 하셨듯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내조를 부탁드립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적적인 사고로 이 어려운 시기 이겨나갑시다. 파이팅!”_ 조*래
103호(2009년 3월 11일자)에서는 ‘홈런왕 김태균, 선행도 만루 홈런’ 기사가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3월 5일 도쿄에서 개막한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1라운드에서 4번 타자 김태균 선수가 맹활약한 것과 맞물려 그의 선행 기사에 대한 댓글도 ‘줄안타’처럼 이어졌습니다. 김 선수가 미국 샌디에이고라운드에서도 홈런 날리기를 기원하며 독자 댓글을 띄웁니다.
“오오 김태균 오오- 마음 씀씀이까지 완전 훈남이네요. 운동 하나만 하기에도 선수로서는 벅찰 텐데, 틈틈이 자원봉사까지 하다니 대단하네요.”_ 룰루랄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일본과의 1차전에서 한국이 무성의하게 콜드게임으로 졌다고 하는데 그것은 3류 평론가들이나 하는 주장이다. 만약 체면 때문에 주전투수들을 총동원했다면 어느 정도 점수차를 줄일 수는 있었겠지만 다음날 중국전이나 일본전에서 투수부족으로 고전을 했을 것은 뻔하다. 주전투수를 아꼈기 때문에 결국 1라운드에서 1위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이다.
경제도 야구와 비슷하다. 투수들 체력 안배를 하는 것처럼 경제도 체력 안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가와 환율의 수치는 의미가 없는 것이다. 한국이 떨어지는 만큼 미국이나 일본도 떨어진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안정이다. 주가라는 것은 이슈가 생기면 오르게 되어 있다. 결국 이슈라는 것은 정책이고 정책을 뒷받침하려면 예산이 필요하고 예산은 국가경제가 살아야 조달할 수 있는 것이다. 수도권 규제완화는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뒷받침에 불과할 뿐이다. 기업에 투자를 요구하기 전에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더 중요하다.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투자하지 말라고 해도 투자하기 때문이다. hrtrhhrtrh(행도*단)
저는 현 국가 에너지 정책(Green Energy)에 부응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며, 탄소배출 없이 친환경적이고, 무엇보다 기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더불어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로등과 보안등은 대부분 한국전력에서 전기를 공급받는데 지방자치단체가 그 사용료를 내고 쓰는 실정입니다. 이 전기공급 방식을 바꿔 가로등과 보안등 하나하나에 태양열 집열판이나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전기를 자체 생산 조달토록 하자는 것입니다. 낮에는 전력을 모으고 밤에만 사용하므로 전기는 충분히 조달될 것이고, 전구 모양과 색깔도 여러 가지로 변화를 주어 아름답고 운치 있는 도시 야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기 설치 비용이 좀 들겠지만 3, 4년이면 그 비용이 상쇄될 것이고, 또한 가로수 나뭇가지가 방해되면 해마다 여름철이 오기 전인 5, 6월에 가지치기를 하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 방안을 검토하시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답고 쾌적한 국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kso611(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