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7월 22일자) 기획특집 ‘3508개 민생법안 국회에서 대기 중’ 기사와 관련해 많은 독자들이 댓글을 올렸습니다. 국회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의견을 소개합니다.
“여야가 소위 ‘미디어법’을 두고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싸움질로 6개월을 소모하고 있다. 그 사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어야 할 각종 민생법안은 각 상임위 행정실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다. 정말로 해법은 없는 걸까. 해법은 국민에게 있다. 헌법상 국민은 최고 권력기관이다. 정권에게도, 제4부 권력인 언론에게도 매를 들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뿐이다. 어쩌면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주는 사랑의 매에 목말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야의 싸움질을 거두도록 하고, 개개의 정치인들이 소속 정당의 이익을 떠나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매진토록 하기 위해, 이제 국민들은 사랑의 매를 검토해야만 한다.”_ lee**500
“국민은 속 타는데 국회는 3주가 넘게 공방만 해대고 있다. 막말로 국민들을 마치 자기들의 미끼인양 볼모로 잡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 손으로 찍어준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심하다는 생각뿐이다. 이 통에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수십 개의 민생법안들은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그저 하루 일당을 단돈 천원이라도 더 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줄 정치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의 손으로 뽑힌 정치인들은 철저히 이를 외면하고 당리당략의 정치놀음만 하고 있다. 우매한 것 같아도 국민들의 정치 감각은 본능적으로 날카롭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정치인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_ jsh**25
21호(7월 22일)에 실린 ‘정책 브리핑-관세청 지식재산권 보호 홍보대사 김대희’ 기사에 대해 독자들이 올린 댓글입니다.
“요즘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 짝퉁이 최고라며 많이 사간다고 해요. 그럴 때마다 과연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걱정됐어요. 관세청의 단속뿐 아니라 국민들 스스로가 한국의 명품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_ 미**마
20호(7월 15일자) ‘인터넷 세상-불법 업로딩이 창작을 죽인다’ 기사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유익한 내용이었다며 공감 댓글을 올렸습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소개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_ 청랑 김은**
“숙지하겠습니다.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감사해요.”_ 분**♡
“클라이언트에게 더 유리해지면 하청업체들은 더 힘들어지겠군요, 흠. 한국의 IT산업은 앞으로도 암울하네요.ㅎ”_ avid**itor
▶“만화를 보니 목욕하러 지상에 내려왔다 날개옷을 잃고 나무꾼에게 시집온 선녀가 애 둘 딸린 아줌마가 되었다는 설정이 나옵니다. 그런데 ‘애 하나 더 생기기 전에 날개옷 찾아 하늘로 올라가야 한다’며 인터넷으로 날개옷을 사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그걸 보며 ‘그럼 날개옷을 얻기 전까진 애를 더 이상 낳지 않겠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저마다 꿈꾸는 ‘날개옷’을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출산을 미루는 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바로 두 달 전 에서 보육과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며, 정부도 이를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내용을 기획특집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호엔 이런 식으로 여성이 아이 많이 낳는 것을 꺼리는 것을 당연하다는 듯한 내용으로 만화를 그리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만화 주제가 출산문제가 아닌 4대강 제대로 알리기였다 하더라도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길 당부합니다.”_ 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