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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사소한 일상조차 사진 찍어 올리고, 공유하고, 공감하기 좋아하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복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말 그대로 한복을 입고 논다는 얘기다. 한복을 입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한 고궁을 거닐거나, 한옥마을로 나들이를 나가거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거나 심지어 한복 입고 클럽 파티를 벌인다.
"많은 사람들이 한복은 예쁘다,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혼자 입고 나가는 건 부담스러워하지만, 같이 입고 노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하죠. 또 요즘엔 누리소통망(SNS)으로 이런 ‘한복 놀이’를 찍어 올리고 공유하면서 일종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중앙대학교 한복 동아리 ‘햇귀’는 매년 가입원서를 내는 새내기들이 차고 넘쳐 다 받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한복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어느새 한복은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생활한복의 증가, 젊은이들의 주요 의사소통 창구인 SNS의 발달, 그리고 한복 자체의 변치 않는 미(美)가 그 배경이 됐다는 평이다.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다.
지금의 한복 열풍은 우리로서는 세계에 한복을 알릴 절호의 기회다. 이 열풍이 찰나의 관심으로 끝나지 않도록 꾸준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해 보인다.
글 · 김가영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4.25
삼세판 퀴즈
01 박근혜 대통령이 5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을 국빈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과의 전통적 협력 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02 ○○○○사관학교는 창업 계획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해 혁신적인 청년 CEO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하인 자로,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집약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과 관련된 사업의 CEO를 육성하고 있다.
03 ○○○○는 제품을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표준 방법에 따라 만들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내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누리소통망(SNS)의 발달, 1인 가구 증가, 가치소비의 확산 등이 이러한 소비자를 확산시켰다.
<350호 삼세판 퀴즈 정답>
01 창조경제 02 밀라노 03 산학일체형
<350호 삼세판 퀴즈 당첨자>
권*미(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 김*수(서울 은평구 불광로) 문*화(인천 남동구 선수촌로) 송*종(부산 연제구 법원북로) 최*지(전북 전주시 덕진구 쪽구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