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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1년 앞을 생각한다면 씨를 뿌리고, 10년 앞을 생각한다면 나무를 심고, 100년 앞을 생각한다면 사람을 길러라’라는 중국 속담이 있다.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없다는 푸념이 나오기 시작한 게 10년은 된 듯하다. 눈앞의 가시적 성과에 만족했던 기업과 10년 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국가 지도자들의 나태함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10년 전 심은 성장동력의 나무가 기대처럼 자라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푸념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행히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제조업과 IT 기술을 결합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정책을 꼼꼼히 챙기고 실천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 현장을 취재하다 보니 이 산업들이 생각보다 어리고 약한 묘목들이라 자칫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고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기업도 정부도 눈앞의 성과나 이익을 탐하기보다 10년 후 대한민국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이 어린 묘목들이 잘자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보살펴야 할 것이다.
글 · 최호열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6.13
삼세판 퀴즈
01 정부는 ○○○○○기술을 미래 먹을거리산업으로 지정하고 2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했다. 올해 안으로 시험운행 허가구역이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되고, 시험운행 요건도 국제수준으로 완화된다. 이로써 개발업체들이 실제 도로상에서 ○○○○○ 시험운행할 수 있게 돼 산업 육성에 힘이 실렸다.
02 ○○○○ 대부분 자동차의 배기가스, 발전소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연소가스, 혹은 요리 과정이나 흡연으로부터 발생한다. 여기에 흡착된 중금속,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의 깊숙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고,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순환하면서 신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정부는 6월 3일 ‘○○○○관리 특별대책’을발표했다.
03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약 8만6100마리다. 이 가운데 원래 주인을 찾거나 새 주인을 만난 경우를 제외한 53%가 자연사하거나 시 보호소의 공고기간(○○)이 지나 안락사 처리됐다.
<357호 삼세판 퀴즈 정답>
01 창농 02 부평깡통 03 한국문학번역원
<357호 삼세판 퀴즈 당첨자>
유*영(서울 동대문구 홍릉로) 이*서(전북 전주시 덕진구 무삼지로) 차*래(경북 성주군 용암면 본리2길) 이*형(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신*경(경남 진주시 내동면 순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