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게시판
편집실에서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연말정산은 전 국민의 번거로운 숙제였습니다. 가장 첫 단계인 증빙서류를 준비하는 것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의료비, 신용카드, 보험료 등 지출 내역을 각 기관마다 전화해서 직접 받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서류를 다 받고 나서는 정산에 필요한 공제사항 등도 일일이 기록해야 했습니다.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증빙서류를 요청할 일도, 공제사항 등을 기록할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심지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꿀팁까지 정부가 알려줍니다. 바로 정부3.0 서비스 덕분입니다.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부처·기관 간 협업과 소통으로 국민행복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는 정부3.0의 정신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3.0 달인으로 선정된 서울 은평구청 김민경 주무관은 인터뷰 도중 "우리가 이미 이용하는 국가 정책 관련 서비스 중에서 알고 보면 정부3.0 서비스인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올해는 국민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알릴 예정"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이 행복해지고 편리해지는 정부3.0 정책들을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재미가 속속 생겨나길 기대해봅니다. |
글 · 박샛별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6.20
삼세판 퀴즈
01 정부는 ‘정부3.0’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가 가진 공공정보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하고(투명한 정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정부기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며(○○○정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서비스 정부)하는 데 주력해왔다. 2013년 6월부터 본격 추진된 ‘정부3.0’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행정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02 정부는 6월 14일 ‘에너지·환경·교육 분야 공공기관 기능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전력 판매 등 에너지 분야에서 민간 개방을 확대하고 8개 에너지 공공기관을 ○○한다.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단계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에너지 공기업 해외 자원 개발에 대한 효율화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생태·생물 관련 환경 분야 4개 공공기관을 통합하고 대학 재정정보 시스템 운영 등 교육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 조정에 나선다.
03 6월 10일부터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김광석 ○○○○콘서트 - 청춘, 그 빛나는 김광석’ 상설 공연이 시작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문화유산을 첨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의 일환으로 故 김광석을 ○○○○으로 부활시켰다.
<358호 삼세판 퀴즈>
01 코리아에이드 02 유엔기념공원 03 오존
<358호 삼세판 퀴즈 당첨자>
정*식(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송*늘(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생명로) 조*희(경기 부천시 오정구 소사로819번길) 최*열(울산 동구 월봉1길) 박*린(인천 연수구 한진로25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