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게시판
편집실에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6월(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면서 6·25 전몰장병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진 적이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호국보훈을 주제로 취재에 나선 이번 주는 모처럼 뜻깊은 한 주였다.
"몇 년 전 한 매체가 서울 길거리에서 '6·25 참전국이 어느 나라인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어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제대로 답을 못 하더군요. 그건 한국인으로서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한국인들이 지금 이렇게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건 많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니까요."
며칠 전 부산 유엔기념공원 국제협력실장을 맡고 있는 레오 드메이 씨를 만났다. 아버지가 6·25 전몰장병인 그는 인터뷰 말미에 이런 말을 남겼다. 틀린 말이 아니어서 더 부끄러운 얘기였다.
이번 주 <위클리 공감>에는 호국보훈의 영웅과 유가족 인터뷰, 호국보훈을 주제로 한 대담,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군인들의 호국 현장을 밀착 취재한 기사들로 가득하다. 기사로나마 이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글 · 김가영 (위클리 공감 기자) 2016.06.06
삼세판 퀴즈
01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인 ○○○○○○ 사업이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는 기존의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원조사업이다. 이동검진차량과 앰뷸런스, 푸드트럭, 문화영상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02 ○○○○○○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다. 유엔군사령부가 1951년 6·25 전사자 안장을 위해 조성했다. 이후 일부 유해는 전사자들의 조국으로 이장됐고, 현재는 한국군 36명을 포함해 11개국 2300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다. 한국은 6·25전쟁에 파병된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했다.
03 지상의 ○○은 인체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이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주유소 등에서 접할 수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강한 태양광선(자외선)을 만나면 급속도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만들어진다.
<356호 삼세판 퀴즈 정답>
01 아빠 02 드론 03 채식주의자
<356호 삼세판 퀴즈 정답>
우*순(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홍*석(대전시 서구 문정로) 박*옥(인천 연수구 독배로) 우*형(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권*미(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