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27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2016년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9%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설사, 구토, 메스꺼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감염증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건조한 상태에서도 20℃에서 3~4주간 죽지 않고,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전염성이 남는다. 그래서 꼭 85℃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해야 한다.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올바른 손 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손 씻기)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 채소나 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 벗겨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이나 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으로 구분해 사용하기
● 환자의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등 염소 소독
- 1000~5000ppm 농도로 염소 소독
토사물 처리 요령
1. 반드시 장갑, 마스크, 에이프런을 착용하세요.
2. 토사물은 천이나 종이를 이용해 바깥에서 안쪽 방향으로 닦아야 해요.
3. 사용한 천이나 종이는 비닐 봉투에 넣고 1000~5000ppm 염소 소독액을 부어 소독하세요.
4. 염소 소독액 1000~5000ppm을 적신 천 등으로 토사물이 있던 자리를 덮어 소독액이 바닥에 스며들게 하세요.
5. 장갑을 벗어 통에 담고 같은 방법으로 염소 소독액으로 처리하세요.
6. 손을 깨끗이 씻어내세요.
이정현 | 위클리 공감 기자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K-공감누리집의 콘텐츠 자료는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출처] K-공감누리집(gonggam.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