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두려움 넘어 패기로! 밀라노에 ‘다음 세대’가 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10대 태극전사들이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며 온 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올림픽의 주인공은 단연 10대 선수들이었다. 쇼트트랙과 스노보드 곳곳에서 어린 선수들이 두려움 없는 질주를 펼치며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첫 포문은 2월 10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렸다. 2008년생 유승은(성복고)이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첫 여성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공중 기술을 겨루는 프리스타일 계열에서 세계 정상들과 당당히 맞서며 우리나라 설상 종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사흘 뒤에는 동갑내기 최가온(세화여고)이 더 큰 역사를 썼다.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동계올림픽 설상(스키스노보드) 종목 사상 첫 금빛 쾌거를 이뤄냈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최가온이 손을 번쩍 들어 올린 순간, 리비뇨에서 약 200㎞ 떨어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는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인 2007년생 임종언(고양시청)이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빙상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임종언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탄 쇼트트랙 대표팀은 대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냈다. 김길리(성남시청)가 2월 16일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슈퍼카 람보르기니처럼 빠르다는 뜻의 람보르길리라는 별명답게 첫 올림픽 무대에서 포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기다리던 쇼트트랙 금메달 소식은 2월 19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터졌다.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 최민정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쇼트트랙 세계 최강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대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이상을 포함한 종합 순위 10위권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결과는 목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10대 젊은 선수들의 당찬 비상, 스노보드라는 새로운 메달 종목의 확장, 이번에도 입증한 세계 최강의 쇼트트랙까지. 한겨울 이탈리아 설상과 빙판에서 펼쳐진 무대에서 팀 코리아는 우리나라 동계올림픽에 또 하나의 페이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새로운 메달밭 된 스노보드설원 위에서 메달을 쏟아낸 스노보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메달밭으로 부상했다. 최가온, 김상겸, 유승은의 메달은 한국 스노보드가 더 이상 도전자가 아니라 세계 정상과 맞서는 경쟁자임을 입증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나라 설상 종목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김상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대회 이틀째인 2월 8일 우리나라 선수단에 첫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스노보드 맏형 김상겸(37하이원)이 깜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상을 뛰어넘은 값진 성과였다. 김상겸의 은빛 질주는 설상 종목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메달은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원정 올림픽 메달이다. 앞서 이상호(31넥센윈가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같은 종목 은메달을 따내며 첫 설상 종목 메달을 기록했지만 당시엔 안방 무대였다. 김상겸은 타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며 설상 종목의 지평을 한 단계 넓혔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우리나라가 근대 올림픽에 출전한 이후 동하계를 통틀어 획득한 400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김상겸에게는 포기를 모르는 선수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중학교 때 본격적으로 스노보드를 시작한 김상겸은 한국체대 졸업 후 실업팀이 없어 막노동을 하며 운동을 이어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세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네 번째 도전한 37세 맏형의 은빛 투혼은 올림픽이 단지 기록 경쟁의 무대만이 아닌 인내와 집념의 무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유승은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김상겸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스노보드에서 또 한 번 낭보가 날아들었다. 유승은이 여자 빅에어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여자 메달리스트의 탄생이자 올림픽 빅에어에서 거둔 첫 메달이었다. 특히 유승은은 우리나라 여자 선수 최초로 빅에어 올림픽 무대에 도전해 곧바로 시상대에 올랐다. 설상 종목의 저변이 본격적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18세 소녀가 시상대에 오르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주니어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이후 발목과 손목 부상이 겹치며 긴 재활을 거쳤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4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고 2025~2026시즌 역시 11월 월드컵부터 출전하며 출발이 늦었다. 그러나 좌절은 오히려 자극제가 됐다. 베이징 월드컵 7위, 미국 스팀보트 월드컵 은메달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결국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탈리아 설원 위에서 터진 그의 점프는 동메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최가온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대세는 스노보드라는 말이 나올 만큼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젖힌 스노보드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까지 나왔다.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최가온은 자신의 우상이자 이 종목 전설로 불리는 클로이 킴(미국)을 꺾고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2008년 11월생인 그는 이번 대회 최연소 메달리스트이자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그의 금빛 질주는 예고돼 있었다. 최가온은 2023년 1월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X게임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12월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동계올림픽 직전 열린 2025~2026 시즌 FIS 월드컵 두 개 대회에서도 연속 우승을 거두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꿈의 무대는 녹록지 않았다. 예선을 6위로 통과한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에서 하프파이프 가장자리에 부딪혀 크게 넘어졌다. 폭설까지 겹친 악조건 속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고 2차 시기 직전까지 기권(DNS) 가능성이 거론될 만큼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2차 시기 역시 첫 기술에서 흔들리며 낮은 점수에 그쳤다. 승부는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갈렸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었지만 최가온은 침착했다. 기술 난도를 조정하는 대신 특유의 높은 체공과 안정된 착지에 집중했다. 완벽한 연기를 마친 뒤 전광판에 찍힌 점수는 90.25점. 선두 클로이 킴(88.00점)을 단숨에 넘어섰다. 이후 클로이 킴이 마지막 시기 완주에 실패하면서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린 순간이었다.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최가온의 금메달을 이번 대회 전반기 10대 명장면으로 꼽았다. 결선 1차에서 넘어진 충격으로 다리를 절뚝이며 시상대에서 내려와 기자회견을 하면서 할머니가 해주는 육전을 먹고 싶고 친구들이랑 파자마 파티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하는 최가온은 영락없는 10대 소녀였다. 상향평준화 우려 속 실력 입증한 쇼트트랙전통적 강세 종목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등 유럽 빙상 국가들의 전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한국의 독주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우려를 기우로 만들었다. 특히 여자 3000m 계주에서 대표팀은 완벽한 팀워크와 막판 스퍼트로 쇼트트랙 강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임종언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첫 메달은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 임종언이 열었다. 임종언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남자 1000m 마지막 메달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서이라의 동메달이었다. 임종언은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뒤집었다. 준준결승에서는 두 바퀴를 남기고 4위에서 2위로 치고 올라섰고, 준결승에서도 과감한 아웃코스 추월로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최하위에서 출발해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날 밀어 넣기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가라앉았던 대표팀 분위기를 단숨에 바꾼 값진 메달이었다. 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막내의 바통은 맏형 황대헌(27강원도청)이 이어받았다. 황대헌은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및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까지 포함하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다. 황대헌은 특유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기회를 노렸다. 초반에는 하위권에서 체력을 아끼다 충돌로 선두권이 흔들린 틈을 타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내며 1500m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확인했다. 김길리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메달여자부에서는 김길리(22성남시청)가 1000m 동메달로 첫 포문을 열었다.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그는 혼성계주에서 넘어지며 눈물을 흘렸지만 개인전에서 다시 일어섰다. 예선과 준결승에서도 충돌과 반칙 판정 속에 ADV(구제)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한 바퀴를 남기고 선두까지 치고 올라서는 과감한 레이스를 펼쳤다. 막판 역전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버텨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제발 넘어지지 말자고 다짐하며 뛰었다고 전했다.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이소연, 최민정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애타게 기다리던 금메달 소식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나왔다. 김길리, 노도희(31화성시청), 심석희(29서울시청), 이소연(33스포츠토토), 최민정(28성남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준결승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와 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는 치열했다. 뒤에서 달리던 대표팀은 네 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최민정을 힘껏 밀어주며 2위로 올라섰고, 두 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인코스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8년 만에 올림픽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여자 계주는 우리나라 금맥이었다. 역대 올림픽 아홉 차례 출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따낸 효자종목이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밀라노에서 깨끗이 씻어냈다. 특히 최민정은 통산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과 함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다. 동계올림픽 금메달 4개로 전이경과 함께 한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또 한 번 썼다. 오기영 기자 밀라노 달군K-컬처 설날 밀라노에서 떡국 냄새가 코리아하우스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2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심에 고소한 떡국 냄새가 퍼졌다. 1930년대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꾸려진 코리아하우스에서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을 맛보며 설 분위기를 체험했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운영된 코리아하우스는 설 당일 한국의 날 행사를 열고 현지 초청 인사와 교민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세배하는 법과 의미를 배우고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현지 댄스 크루의 K-팝 공연과 전북도립국악원의 이야기가 있는 국악 공연도 이어졌다.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은 한국의 대표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코리아하우스가 들어선 빌라 네키 캄필리오는 근대 건축 명소로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월 5일부터 22일까지 이곳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며 한국 선수단 응원과 K-컬처 홍보 거점으로 활용했다. 코리아하우스 내 팀 코리아 홍보존에는 국가대표 선수단복 전시와 포토존이 마련됐고 주요 경기 일정에 맞춰 단체 응원전과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22일에는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도 이곳에서 열렸다. K-푸드, K-뷰티, K-팝, K-드라마 체험 프로그램은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품절대란템으로 알려진 국립중앙박물관 문화 상품 뮷즈(MU:DS)도 큰 관심을 받았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동시에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하루 평균 1800명가량이 방문해 입구에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2월 7일 현장을 찾아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K-푸드 코너에서 직접 음식을 판매하기도 했다. 원정 급식지원센터3곳 운영 실력은 밥심!뜨끈뜨끈 발열 한식 도시락 배달갑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우리나라 선수단에 제공된 발열 한식 도시락이 현지에서 큰 화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현지 급식지원센터 3곳을 운영하며 원정 급식지원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경기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된 점을 고려해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등 3개 권역에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밀라노에 15명, 코르티나담페초에 12명, 리비뇨에 9명 등 총 36명의 조리 인력이 파견돼 약 130명의 선수단에 하루 두 차례(점심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대한체육회가 하계대회는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동계대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현지에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오며 선수단의 영양 보충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경우 낮은 기온과 산간지역 경기 환경을 고려해 처음으로 발열용기를 사용한 도시락을 도입해 선수들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을 담는 도시락 아래 발열팩을 넣는 용기가 따로 마련돼 발열팩을 물에 담그면 금세 음식이 따뜻해지는 방식이다. 이용 방법과 주의사항은 QR코드를 통해 선수단에 안내됐다. 선수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은 점심과 저녁에 배달되는 한식 도시락을 정말 잘 먹고 있다며 손가락을 추켜올렸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도 갈비찜 도시락이 큰 힘이 된다며 파스타를 계속 먹는 게 조금 힘들었는데 도시락을 지원해 주셔서 힘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서울시청)도 인터뷰에서 한식 도시락을 챙겨 먹으며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훈련 일정 때문에 식사를 늦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급식지원센터에는 총 22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공간 임차료에 11억 원, 현지 신선 음식재료 구매비에 2억 원과 기타 물류비 등이 들었다. 특히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불고기 등을 위해 공급된 고기만 대회 기간 총 7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 기간에는 사골국과 전 등 명절 음식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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